오늘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이례적인 호우에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전면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며 시간당 5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하늘만 흐린 가운데,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3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전역과 경남 창원, 통영, 거제에는 호우 경보가, 그 밖의 남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는 낮 동안 충청 이남으로 확대하겠고, 내일 새벽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 700mm 이상, 남해안과 지리산, 제주도에 5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전남과 영남에 200mm 이상, 내일 새벽부터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도 10~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호 태풍 '다나스'는 소형급의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, 상해 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, 아침에 진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, 이후 남부 내륙을 거쳐 동해로 진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남부와 제주도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남부 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태풍과 장마전선이 합쳐지면서 최악의 호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호우 피해가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190647345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